CES 2025 혁신상 기업
뉴다이브 ‘버디인’ – 디지털 헬스 혁신으로 신경다양인과 가족을 위한 새 장 열다

(주)뉴다이브(대표 조성자)가 CES 2025 서울통합관에서 ‘버디인(Buddy-In)’을 공개하며 디지털 헬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서울바이오허브 소속의 뉴다이브는 자폐스펙트럼장애(ASD)와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를 포함한 신경다양성을 가진 사람들과 그 가족들에게 접근 가능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헬스테크 기업이다.

◇ ‘버디인’, 가정에서 손쉽게 사회성 훈련을

뉴다이브가 개발한 버디인은 자폐스펙트럼장애 및 사회적 의사 소통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치료 소프트웨어다. 기존의 대면 치료는 치료사의 부족, 높은 비용 등의 한계로 많은 가정에 부담이 되어왔다. 버디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사용자가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회성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 기반 소프트웨어로 설계된 이 제품은 사용자의 상호작용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며, 재미있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2023년 국내 3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탐색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통계적으로 확인된 바 있으며, 해당 결과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미국청소년정신의학회 등 권위 있는 학회에 발표되었다. 뉴다이브는 이와 함께 식약처 GMP 인증을 획득해 디지털 치료기기로서의 품질을 공인받았다.

◇ CES 2025 혁신상으로 입증된 글로벌 경쟁력

CES 2025에서 디지털 헬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버디인은 Unveiled 행사에서도 소개되며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가 전 세계에서 FDA나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사례가 없는 가운데, 뉴다이브는 버디인의 글로벌 시장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자 대표는 "우리는 전 세계 신경다양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CES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다양한 신경다양성을 위한 추가 솔루션 개발

뉴다이브는 버디인 외에도 여러 혁신적인 제품군을 개발 중이다. 일본어 실증연구를 진행 중인 ‘버디플랜’은 사회성 평가 도구로, 신경다양인의 사회적 기술 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한다. 또한, ADHD 및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위한 실행기능 훈련 프로그램 ‘버디스텝’은 적응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제품들은 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완화하며, 기존의 의료 시스템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디지털 헬스의 미래를 제시하다

뉴다이브의 부스에서는 CES 2025 관람객들을 위한 데모 체험이 제공되며, 특히 버디인을 통해 신경다양성을 가진 사용자들의 치료 여정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뉴다이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파트너와의 협업 및 투자 유치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뉴다이브의 혁신은 자폐스펙트럼장애와 같은 신경다양성의 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디지털 헬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CES 2025 혁신상을 계기로 전 세계 헬스테크 시장에서 뉴다이브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개 자치구 (강남·금천·관악구), 5개 창업지원기관 (SBA·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8개 대학 (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 등 총 16개 협력 기관의 스타트업 104개사가 참여한다.

출처 : 스타트업엔(StartupN)(https://www.startupn.kr)